사조영웅전2024(2024)

金庸武侠世界(김용무협세계) - 사조영웅전

 

https://watcha.com/af/0/d3v0Uk

사조영웅전 2024 | 왓챠

 

 

현재 왓챠에서 30화(~철혈단심) 서비스중.

 

27화까지 감상했고, 아직 왓챠에 다 안 들어와서 하루에 두 세편정도로 조금씩 아껴보고 있는 중이다.

 

아버지가 의천도룡기는 스토리를 줄줄 외울 정도로 타임라인까지 정확히 잘 아시는데 사조영웅전은 잘 모르셔서 내가 스토리 설명해드리면서 보고 있음. 숏폼에 익숙해진 탓인지 양강 트롤짓에 고구마가 넘쳐나서 노잼으로 스트레스 받아하시길래 기다려봐, 좀만 있으면 죽어, 좀만 있으면 죽는다니까.. 하다가 27화에 드디어 양강 사망으로 흡족해하셨다고 한다.

 

캐스팅이 좋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여배우에 한정하여 그런 것 같고(2017판에서 목염자 역을 맡았던 멍즈이가 이번에는 매초풍으로 등장),

황용 배우도 깜찍한 매력이 17년판 리이퉁과 비슷한 느낌이라 좋았는데,

남배우들은 캐스팅이 좀 애매한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함.

 

사조영웅전 2024 홍칠공

 

북개 너무 젊고 깔끔한 게 아닌가?!

 

노인으로 알고 있는 배우들이 너무 젊은 배우로 나오거나(반로환동..?), 특히 곽정 역할의 츠샤의 경우 97년생임에도 좀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게 아무래도 좀 이상하게 다가오긴 했음. 별개로 곽정의 어벙한 느낌을 살리는 연기는 되게 잘 하더라. 페이스도 독특하고.

 

사조영웅전 2024 인물 목염자, 양강, 황용, 곽정 순

 

 

갠적으로 사조영웅전은 주백통의 늙은 개구쟁이 연기와 구천장, 구천인 1인 2역이 감초라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이 잘 살아서 좋게 봄.

 

배우들 연기는 좋아서 제법 몰입감 있게 보고 있는 데다가 매번 드라마와 영화 등이 컨텐츠가 나올 때마다 반복되던 스토리는 회상으로 빼주거나 빠른 스킵을 해줘서 빠른 흐름으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해당 작품에 이어서 김용무협세계 신조협려 2026도 준비되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유역비를 뛰어넘는 소용녀가 나올 것인가?!(2006만 기억하고 2014는 기억에서 지워버렸다...) 2026년을 기대하여 본다.